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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정령 주술사 : 우디르

by 아이스 카페모카 2024.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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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최강의 정령 주술사 우디르는 프렐요드의 모든 정령과 교감하며 정령이 바라는 바를 마음으로 이해하고 정령의 힘을 불러모아 우디르 특유의 고대 전투 방식을 선보인다. 우디르는 자신의 정신이 다른 이들로 인해 어지럽혀지지 않도록 내면의 균형을 추구하지만 외부의 균형도 함께 추구한다. 프렐요드의 신비로운 힘은 갈등과 역경을 이겨낸 성장이 있어야만 강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디르는 평화에 젖어 쇠락하지 않으려면 희생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우디르는 1레벨부터 궁극기를 배울 수 있고, 스킬이 최대 6레벨까지 성장할 수 있는 챔피언입니다. 각 스킬은 하나의 태세로 저마다 공격, 이동 속도, 기절, 광역 피해 등 유용한 능력을 제공합니다. 패시브 각성 효과로 태세를 재사용하면 방해 효과 면역 등 강력한 추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챔피언 역사

우디르는 프렐요드의 최강 정령 주술사로, 정령들과 깊은 교감을 나누며 고대 전투 방식을 구사합니다. 그는 내면과 외부의 균형을 추구하며, 갈등과 역경을 이겨내며 성장해왔죠. 그의 능력은 때로는 그를 괴롭히기도 하지만, 그는 정령들의 힘을 마음껏 발휘하며 강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챔피언 특징

우디르는 정령들과 교감하며 다양한 능력을 발휘합니다. 그의 스킬들은 여러 태세를 오가며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회복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죠. 그는 정령의 힘을 빌려 강력한 공격을 펼치며, 때로는 자신을 보호하기도 합니다.

 

플레이 방식

우디르는 주로 정글에서 플레이되며, 초반에는 빠른 정글 클리어와 강력한 1대1 능력으로 상대를 압박합니다. 중반 이후에는 팀 전투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죠. 그는 특히 적의 후방을 공략하는 데 뛰어나며, 정령의 힘을 적절히 활용하여 팀의 승리를 이끌어냅니다.

 

챔피언 훈련 방법

우디르를 잘 다루기 위해서는 그의 스킬 조합과 태세 전환 타이밍을 정확히 익혀야 합니다. 정령의 힘을 활용하여 적을 공격하고 자신을 보호하는 콤보가 대표적이죠. 또한 팀 전투에서 적의 후방을 공략하는 전략을 숙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챔피언의 스킬

기본 지속 효과
가교
네 가지 기본 스킬로 여러 태세를 오갈 수 있습니다. 재사용 대기 중인 스킬을 재사용하면 재사용 대기 시간을 초기화하고 궁극의 효과를 부여합니다. 또한, 스킬 사용 후 다음 기본 공격 2회의 공격 속도가 증가합니다.

Q
야생 발톱
공격 속도가 증가하고 다음 두 차례 기본 공격으로 추가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재사용 시: 공격 속도가 더 많이 증가하고 다음 두 차례 기본 공격으로 번개를 일으켜 대상을 타격합니다.

W
강철 갑옷
보호막을 얻고 다음 두 차례의 기본 공격을 통해 체력을 회복합니다. 재사용 시: 강화된 보호막을 얻은 후 몇 초에 걸쳐 최대 체력에 비례해 체력을 회복합니다.

E
불길 쇄도
이동 속도가 증가합니다. 이 태세를 취한 후 적에게 처음 기본 공격을 가할 때마다 대상을 기절시킵니다. 재사용 시: 몇 초간 이동 속도가 더 많이 증가하고 이동 불가 효과에 면역이 됩니다.

R
날개 돋친 폭풍
얼음 폭풍으로 자신을 감싸 주변 적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둔화시킵니다. 재사용 시: 적을 쫓아가며 추가 피해를 입히는 폭풍을 풀어놓습니다.

 

챔피언별 상성과 카운터

우디르는 주로 물리 피해를 주는 챔피언이지만, 그의 스킬들은 다양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이동성이 떨어지거나 근접 전투에 취약한 챔피언들에게는 강점을 발휘할 수 있죠. 반면에 마법 피해에 강한 챔피언들에게는 약점을 보일 수 있습니다.

 

플레이 유저 성향

우디르를 선호하는 플레이어들은 독특한 능력과 전략적인 플레이를 좋아합니다. 그들은 팀의 후방을 공략하고 중요한 팀 전투에서 주도권을 잡는 것을 즐기죠. 또한 정령들과 교감하며 다양한 태세를 오가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마무리

우디르는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매우 독특한 챔피언 중 하나로, 프렐요드의 최강 정령 주술사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그의 스킬을 잘 활용하여 팀의 후방을 공략하고, 팀 전투에서 주도권을 잡는 것이 우디르 플레이의 핵심입니다. 정령들의 힘을 마음껏 발휘하며 새로운 모험을 떠나보세요! 

 

우디르 스토리

혹독한 프렐요드 땅에는 정령의 힘을 타고난 자들이 있었다. 전사이자 주술사인 이들은 '정령 주술사'라고 불렸다. 많은 부족이 정령 주술사들을 받아들여 부족과 함께 생활하고 수련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해 주었고, 정령 주술사들은 자신들을 받아준 부족을 위해 정령 주술의 힘을 사용했다.

우디르가 태어나던 밤, 하늘에는 핏빛처럼 붉은 달이 떠 있었다. 그는 어릴 때부터 남들이 알지 못하는 것들을 알 수 있었다. 말을 배우기도 전에 주변 생명체의 꾸미지 않은 감정을 느꼈고, 툰드라 늑대의 애절한 울음소리의 의미를 이해했다. 위대한 정령 주술사가 될 운명을 타고난 우디르는 겨울 발톱 부족의 손에서 자라면서 자신의 타고난 재능을 갈고닦았다.

정령 주술사 스승들은 우디르의 힘을 손쉽게 키울 수 있으리라 생각했으나, 우디르는 자신의 재능 때문에 고통받았다. 다른 수많은 생명이 발산하는 혼란스러운 생각들이 우디르의 머릿속을 가득 채워 그를 미치기 직전까지 몰고 갔다. 우디르는 잠시라도 조용히 혼자 있기를 바라며 밤낮으로 괴로워했다. 하지만 우디르의 그 바람은 최악의 형태로 이루어졌다.

어느 음침한 밤, 서리방패 부족이 우디르의 부족을 습격했다.

신비로운 얼음 마녀를 신봉하는 서리방패 부족은 한치의 자비도 없이 겨울 발톱 부족을 몰살했다. 특히 정령 주술의 힘이 조금이라도 느껴지는 사람들을 찾아내어 잔혹하게 학살했다. 하지만 우디르는 스승들의 용감한 희생 덕분에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우디르의 마음은 슬픔으로 가득 찼다. 부족 사람들의 고통 어린 비명을 듣고 우디르는 마침내 이성을 잃었다. 그의 가슴 속에 쌓여있던 분노가 폭발하면서 정령의 힘이 방출되었고, 그 힘은 주위를 둘러싼 산이 흔들릴 정도로 강력했다.

산을 덮고 있던 눈이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곧 눈사태로 돌변해 전장을 향해 쏟아지기 시작했다. 서리방패 부족은 눈사태를 피해 황급히 후퇴했다.

우디르가 눈을 헤집고 나오자 소수의 생존자만이 남아 있었지만, 그마저도 우디르의 힘을 두려워한 나머지 그를 부족에서 추방했다. 하지만 마음속으로 괴로워하는 우디르에게 연민을 느낀 한 사람이 있었다. 냉기의 화신이었던 그녀는 우디르가 보통 사람처럼 장단점을 모두 지닌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두 사람은 가혹한 프렐요드 생활에서 벗어나 잠깐이나마 함께 시간을 보냈다.

그녀와 함께하는 시간을 제외하면 우디르는 항상 혼자였다. 그리고 점점 혼자 지내는 일에 익숙해졌다. 대부분의 사람은 우디르를 보는 순간 겁에 질려 도망갔다. 그러던 어느 날 우디르는 먼 타국에서 온 강인한 수도승을 만났다.

그 수도승은 고대의 야수 정령과 교감할 수 있는 사람의 지혜를 빌리고자 찾아왔다고 했다. 외부인을 경계한 우디르는 수도승에게 달려들었지만, 수도승은 우디르의 공격을 모두 피했다. 두 사람 모두 지쳐 쓰러지고 나서, 수도승은 자신을 리 신이라고 소개했다. 우디르는 리 신이 자신의 괴로움을 진정으로 이해한다고 느꼈고, 두 사람은 급속도로 친해졌다. 리 신은 우디르를 동방의 아이오니아라는 나라로 데려가 주겠다고 했다. 그곳에서는 영혼을 평온하게 하는 방법을 대대로 공부하고 있다고 리 신은 말했다.

두 사람은 함께 여행하면서 녹서스 제국이 아이오니아를 침공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우디르는 리 신을 도와 히라나 대수도원을 지키기로 했다. 정령 주술사의 힘은 아이오니아에 큰 전력이 되었다. 우디르는 남들처럼 뼈와 살로 만들어진 자신의 주먹에 강력하고 주체할 수 없는 야수의 힘을 담아 싸웠다. 치열한 전투가 끝난 뒤 우디르는 상처투성이인 수도승들과 함께 서 있었다. 그들은 승리했다.

아이오니아인들은 영혼 세계에 조예가 깊었다. 그래서 우디르는 그곳에 머물며 히라나 대수도원의 존경받는 장로들에게 수련을 받기로 했다. 우디르는 조화를 중요시하는 아이오니아인들에게 감복했고, 아이오니아인들은 그런 그에게 연민을 느꼈다. 시간이 지나면서 계절도 바뀌었고, 우디르의 몸과 마음은 점차 차분해졌다.

그럼에도 우디르는 고향 땅의 부름을 저버릴 수 없었다.

프렐요드 정령들의 불안한 울음소리가 서풍을 타고 들려왔고, 우디르는 지평선 너머에서 거대한 위험이 다가오고 있음을 감지했다. 아이오니아와 리 신에게 작별인사를 한 우디르는 환영받지 못하리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겨울 발톱 부족에게 돌아갈 생각으로 길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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