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임 이야기

데마시아의 호위무사 : 신 짜오

by 아이스 카페모카 2024. 4. 20.
728x90
반응형
SMALL

신 짜오는 데마시아를 통치하는 라이트실드 왕조에 충성을 바치는 결의에 가득 찬 전사이다. 신 짜오는 한 때 녹서스의 검투사로 싸우는 형벌에 처해져 셀 수 없이 많은 시합에서 살아남았지만 데마시아 군이 신 짜오를 해방시켜 준 후, 용감한 해방군인 데마시아 군에 목숨을 다해 충성하기로 맹세했다. 손에 익은 삼조창으로 무장한 신 짜오는 이제 자신을 받아들여 준 데마시아 왕국을 위해 어떤 적이 어떠한 상황에서 달려든다 해도 담대하게 맞선다.

신 짜오는 딜링과 탱킹을 동시해 하는 근접 챔피언입니다. 상대 진영에 돌격해 가지고 있는 기술을 모두 사용하여 최대한 상대방의 체력을 깎아내는 것이 신 짜오의 역할입니다. 빠른 공격 속도와 급습 능력, 지속 회복 능력이 있기 때문에 정글러로 선택되기도 합니다.

 

챔피언 역사

신 짜오는 데마시아의 센슈얼로, 한때 녹서스의 투기장에서 살아남은 강인한 전사입니다. 그의 과거는 투쟁과 생존의 연속이었으며, 결국 데마시아의 자르반 3세에 의해 구출되어 데마시아의 충성스러운 수호자가 되었습니다. 신 짜오는 자신의 삶을 구해준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데마시아를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챔피언 특징

신 짜오는 근접 전투에 특화된 챔피언으로, 강력한 공격력과 뛰어난 생존 능력을 자랑합니다. 그의 스킬 세트는 적을 빠르게 제압하고 전투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특히 그의 궁극기는 적들을 밀쳐내고 전투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플레이 방식

신 짜오를 플레이할 때는 적극적인 공격성과 함께 적절한 타이밍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는 주로 정글러로 플레이되며, 빠른 정글 클리어와 강력한 갱킹 능력으로 게임 초반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신 짜오는 전투를 주도하고 아군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챔피언 훈련 방법

신 짜오를 마스터하기 위해서는 그의 스킬을 정확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익혀야 합니다. 특히, 그의 E 스킬(감전)을 이용한 이동과 W 스킬(바람의 창)의 정확한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또한, 궁극기를 이용하여 적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아군을 보호하는 방법을 숙지해야 합니다.

 

챔피언의 스킬

기본 지속 효과
결심
세 번째 기본 공격 시마다 추가 피해를 입히고 자신의 체력을 회복합니다.

Q
삼조격
신 짜오의 다음 세 번의 기본 공격이 더 큰 피해를 입히고, 세 번째 공격에서 상대를 공중으로 띄웁니다.

W
풍전참뢰
신 짜오가 창으로 앞을 가른 뒤 그대로 찌릅니다. 적중당한 적은 둔화되며 도전 받은 상태가 됩니다.

E
무쌍돌격
신 짜오가 적에게 돌격하여 공격 속도를 얻고 그 지점에 있던 모든 적에게 피해를 입히며 잠시 둔화시킵니다. 도전 받은 상태인 대상에게는 무쌍돌격의 사거리가 증가합니다.

R
현월수호
신 짜오가 자신이 최근에 피해를 입힌 적에게 도전합니다. 신 짜오가 주위 적들에게 각 유닛의 현재 체력에 비례한 피해를 입히고 도전 받지 않은 대상을 뒤로 밀어냅니다. 적 챔피언이 일정 거리 밖에 있을 경우 신 짜오를 공격해도 피해를 입히지 못합니다.

 

챔피언별 상성과 카운터

신 짜오는 높은 생존력과 강력한 1대1 전투 능력을 가지고 있어 대부분의 적과 맞서 싸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CC(군중 제어) 스킬을 다수 보유한 챔피언이나 높은 버스트 데미지를 가진 챔피언에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군과의 조합에서는 CC 스킬을 가진 챔피언과 함께하면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 유저 성향

신 짜오는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플레이어에게 적합한 챔피언입니다. 전투를 주도하고 적을 압박하는 데 능숙한 플레이어라면 신 짜오와 함께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마무리

신 짜오를 통해 게임에서 더 나은 성과를 내고 싶다면, 그의 스킬 사용법과 전투 전략을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 짜오와 함께 전장을 지배하고, 데마시아의 위대함을 증명해 보세요!

 

신 짜오 스토리

일대일 대결에서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다고 알려진 신 짜오의 인생은 그야말로 고난의 연속이었다. 그 시작은 아이오니아의 라이콘 연안에서 조업하던 '비세로'라는 낚싯배였다. 배의 허드레꾼으로 일했던 어린 신 짜오는 더러운 갑판을 청소하는 일부터 얽힌 어망을 손보는 일까지 가리지 않고 어른들이 시키는 일을 성실하게 수행했다. 신 짜오는 배에서 보내는 평화로운 생활이 좋았다. 그러나 배가 실수로 영해를 너무 멀리 벗어나면서 그 평화도 깨지게 되었다.

두 척의 녹서스 사략선이 배를 뒤쫓았다. 배에 오른 사략선 지휘관은 녹서스 제국을 찬양하는 말과 함께 비세로호와 그 선원들은 법적으로 자신의 소유가 됐다고 선언했다. 선원들 대부분은 나이가 들어 군 복무에 적합하지 않았으나, 전부 나포되어 녹서스 영토로 끌려가고 말았다.

망망대해를 건너 힘겨운 여정을 마친 신 짜오의 앞에 낯선 신세계가 펼쳐졌다. 그곳에는 아름다운 강과 마법이 깃든 나무 대신에 웅장한 관문과 견고한 돌벽이 줄지어 서 있었고, 어디를 둘러봐도 사람들로 북적이지 않는 곳이 없었다. 신 짜오는 이곳이 광대한 녹서스 제국의 수도이자 황제 '다크윌'이 기거하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고향으로 돌아갈 방법도 없이 다른 비세로호 선원들과 떨어진 신 짜오는 자신을 포로로 잡았던 지휘관 밑에서 일하게 되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신 짜오의 창술 실력은 주인의 눈에 띄었다. 주인은 자신을 위해 싸운다면 '접시에 담은 식사'와 함께 더 나은 생활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녹서스 사회는 힘을 중시했고, 주인은 신 짜오를 뛰어난 전사가 될 재목으로 보았다.

잃을 것이 없었던 신 짜오는 주인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입고 있던 넝마 대신 조잡한 갑옷을 몸에 걸치고 투기장으로 향했다.

그곳에서는 참으로 기이한 형태의 오락거리가 벌어지고 있었다. 뛰어난 전사들이 살벌한 이름을 내걸고 서로 결투를 벌였으며, 뛰어난 기술과 화려한 구경거리에 열광하는 관중들은 피를 보길 원했다. '비세로'라는 예명으로 검투사 생활을 시작한 신 짜오는 금세 주목을 받았다. 신 짜오의 경기가 있는 날이면 투기장은 만원을 이루었고, 신 짜오의 후원자들은 떼돈을 벌었다. 그리고 몇 년 만에 '비세로'는 유명 인사가 되었다. 관중들은 그의 이름을 듣고 열광했지만, 다른 검투사들에겐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하지만 신 짜오의 호시절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투기장 경기가 계속 진행되는 와중에 녹서스 제국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적대국들은 변경 지역의 반란을 조장하면서 녹서스의 영토를 야금야금 갉아먹었다. 이에 따라 다크윌 황제와 그의 조언자들이 막대한 금화를 걸고 민간 용병과 포로, 그리고 검투사를 제국의 군대로 징집하려고 한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얼마 후, 신 짜오와 다른 검투사들은 제국 군대에 넘겨져 서쪽으로 향하는 수송선에 몸을 싣게 되었다.

아무리 이름깨나 날리던 검투사라 하더라도 이곳 칼스테드의 해안 요새에서는 별 소용이 없었다. 그들은 데마시아의 국왕 자르반 3세의 정예 부대와 전투를 벌였다. 자르반 3세는 어떻게든 발로란 대륙에 작용하는 녹서스의 영향력을 억제하려고 했다. 그리고 신 짜오는 곧 깨달을 수 있었다. 전쟁의 참상은 자신이 그동안 치렀던 투기장 결투와 비할 바가 못 된다는 사실을.

대부분의 검투사들이 전사했지만, 신 짜오는 굴복하지 않았다. 수백 명의 데마시아군 병사들이 신 짜오의 창 앞에 쓰러졌다. 자르반 3세가 이끄는 불굴의 선봉대마저 그의 창술을 보고 감복했지만, 결국 적군에 포위당한 신 짜오는 도망치지 않고 꼿꼿이 선 채로 죽음을 기다렸다.

그러나 자르반 3세는 그들을 죽일 생각이 없었다. 데마시아의 국왕은 투기장의 관중들과 달리 불필요한 살인을 원치 않았다. 그리고 녹서스군 패잔병들이 조용히 칼스테드를 떠난다면 자유를 보장해주겠다고 말했다. 자르반 3세의 자비로운 모습에 놀란 신 짜오는 녹서스로 돌아가면 자신에게 어떤 일이 펼쳐질지 생각했다. 그리고 후원자들의 돈벌이 수단밖에 안 되는 삶과 자신이 열망하던 가치를 실현하는 자들을 위해서 싸우는 삶 사이에서 고민했다.

명예로운 삶을 선택한 신 짜오는 자르반 3세 앞에 무릎 꿇고 그에게 충성을 맹세했다.

이후 수십 년간 신 짜오는 자신의 충성심을 수도 없이 증명했고, 데마시아 왕가의 집사로서 호위 무사이자 조언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자신의 친구이자 주인인 자르반 3세뿐만 아니라 훗날 왕위를 물려받을 어린 자르반 4세 왕자에게도 충성을 다했다. 데마시아인으로 거듭나기까지 신 짜오가 걸어온 길은 그리 순탄하지 못했지만, 왕국과 그 이념을 향한 그의 헌신에는 일말의 머뭇거림도 없었다. 그것은 사명감 때문이 아니라 자신이 선택한 길이기 때문이었다.

728x90
반응형
LIST

'게임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친 화학자 : 신지드  (0) 2024.04.22
어둠의 여제 : 신드라  (1) 2024.04.21
전장의 여제 : 시비르  (0) 2024.04.19
수정 선봉장 : 스카너  (1) 2024.04.18
별의 아이 : 소라카  (0) 2024.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