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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기계 악동 : 럼블

by 아이스 카페모카 2024.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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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블은 한 성깔 하는 젊은 요들로, 탁월한 발명가이기도 하다. 두 손과 고철 더미만으로 전기 작살과 소이 로켓을 장착한 거대 기계 로봇을 뚝딱 만들어냈다. 고철부품으로 만든 럼블의 작품을 비웃고 조롱하는 자가 있더라도 럼블은 눈 하나 깜박하지 않는다. 어차피 전장을 휩쓸 화염방사기는 자신의 손에 있으니까.


럼블은 상대 진영을 파괴할 수 있는 강력한 범위 지속 궁극기를 가진 챔피언입니다. AP 챔피언이면서 평타 사거리가 짧은 럼블은 열수치라는 독특한 시스템을 활용합니다. 열수치 상태에 따라 스킬을 더 강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개

럼블은 그의 독특한 기계 슈트와 열기 메커니즘으로 유명한 챔피언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럼블의 역사, 특징, 플레이 방식 등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챔피언 히스토리

럼블은 리그 오브 레전드 초기부터 존재하는 챔피언 중 하나로, 요들 기술자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는 자신만의 기계 슈트, '트램펄'을 개발하여 전투에 참여합니다.

 

챔피언 특징

럼블은 AP(주문력) 기반의 마법사 챔피언으로 분류됩니다. 그의 독특한 '열기' 시스템은 스킬 사용 시 열기를 축적하며, 일정 수준 이상 축적되면 강화된 스킬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열기가 너무 많이 축적되면 일시적으로 스킬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과열' 상태에 빠집니다.

 

훈련하는 방법

럼블은 주로 탑 라인에서 플레이되며, 그의 궁극기 '이퀄라이저'는 광범위한 지역에 대량의 피해를 입히고 적을 둔화시키는 강력한 스킬입니다. 럼블은 열기를 적절히 관리하면서 적에게 지속적인 피해를 입히고, 교전 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럼블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열기 관리와 스킬 조합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연습 모드에서 스킬의 사거리와 효과를 숙지하고, 실전에서는 열기를 적절히 조절하면서 적과의 교전을 시도해보세요.

 

스킬 설명

고철장 거인 (Passive) :

럼블은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열기를 얻습니다. 열기가 50%에 달하면 럼블은 위험 상태에 들어갑니다. 위험 상태가 되면 럼블의 모든 스킬은 추가 효과를 얻습니다. 열기가 100%에 달하면 과열 상태가 되어 공격 속도가 증가하고 기본 공격에 마법 피해가 추가되며 몇 초간 스킬을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화염방사기 (Q) :

럼블이 3초 동안 정면을 향해 원뿔 형태의 공격을 가하며 적에게 불을 붙이고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위험 상태일 경우 피해가 증가합니다.

고철 방패 (W) :

럼블이 방어막을 전개하여 피해를 입지 않도록 자신을 보호하고 순간적으로 이동 속도를 높입니다. 위험 상태에서는 방어막의 내구력과 럼블의 이동 속도 증가량이 증가합니다.

전기 작살 (E) :

럼블이 작살을 발사하여 대상을 감전시키고 마법 피해를 입히면서 이동 속도와 마법 저항력을 감소시킵니다. 럼블은 최대 2개의 작살을 보유할 수 있습니다. 위험 상태일 경우 피해량과 적 둔화율이 증가합니다.

이퀄라이저 미사일 (R) :

럼블이 로켓을 한꺼번에 발사하여 화염의 벽을 만들면, 해당 지점을 지나는 적은 피해를 입고 속도가 느려집니다.

챔프 상성

럼블은 광역 피해와 둔화 효과가 강력한 챔피언으로, 팀 전투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동 능력이 뛰어난 챔피언이나 강력한 단일 대상 피해를 가하는 챔피언에게는 약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 유저 성향

럼블을 선호하는 플레이어들은 전략적인 위치 선정과 스킬 사용을 즐기며, 팀 전투에서의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자 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럼블 스토리

체구가 매우 작기로 정평이 나 있는 요들 종족. 인간들의 눈에는 도토리 키 재기처럼 보이겠지만, 요들들도 자기들보다 체구가 작은 친구들을 놀리거나 괴롭히곤 한다. 럼블 역시 어렸을 때부터 종종 놀림을 받곤 했는데... 어렸을 때의 경험이 평생의 성격을 좌지우지한다더니 그 말이 정말 맞긴 맞나 보다. 괴롭힘이나 당하면서 살고 싶지 않았던 럼블은 친구들보다 되레 더 공격적으로 행동했으며 머리를 써서 한 수 앞의 일들을 예측하거나 실행하곤 했다. 바로 이때부터 그의 성격은 무척 급해져만 갔고, 어느 누가 되었건 자신을 배신하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보복하는 것으로도 유명해졌다. 그리하여 럼블은 자신의 유년시절 대부분을 혼자 보내게 되었다. 그러나 그가 애초에 친구보다 기계를 더 좋아했기 때문에 혼자라고 해서 특별히 더 외롭거나 괴롭지는 않았던 것 같다. 온종일 고물상에서 시간을 보내곤 했던 럼블에게 선생님들은 필트오버의 '과학과 진보 요들 학술원'에 입학할 것을 권유하게 되었다. 그들은 럼블에게서 훌륭한 기술자의 자질을 발견했고, 그가 학술원에만 입학하면 하이머딩거의 수제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럼블은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선생님들의 추천을 단호히 거절하고 말았다. 하이머딩거와 그 동료들이 인간의 비아냥이나 받으면서 그저 말뿐인 찬사를 들으려고 요들의 뛰어난 기술을 팔아넘기는 '배신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사실 럼블 자신도 속으로는 학술원의 사람들을 궁금해했던 것 같다. 요들 학술원의 졸업생들이 스승이 태어나고 자란 곳을 탐방하기 위해 밴들 시티를 찾아오자 럼블은 이들을 정식으로 만나보고 싶어 견딜 수가 없었다. 처음에는 그저 이 인간들의 얼굴이나 제대로 한번 보고 싶었을 뿐이었지만. 그 성격이 어디 가겠는가? 흥분한 럼블은 졸업생들에게 독설을 퍼부었고 그러다 오히려 역공을 당하기 시작했다. 학술원의 사람들은 무려 4시간 동안이나 하이머딩거와 같은 '총명한' 요들에 비하면 럼블 같은 놈은 '수치'일 뿐이라며 그를 모욕하고, 구타하기 시작했다. 온몸에 멍이 들고 피범벅이 된 채 집으로 돌아온 럼블은 다음 날 아침 한마디 말도 없이 밴들 시티를 떠났다. 그로부터 한동안 그를 다시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렇게 몇 달 하고도 며칠이 더 지난 어느 날, 럼블은 거대한 기계 로봇을 몰고서 밴들 시티로 돌아왔다. 그는 충격에 빠져 멍하니 로봇을 올려다보는 사람들을 제치고 마을 중앙 광장으로 향했다. 광장에 도착한 그는 마침내 큰 소리로 외쳤다. 자신이 직접 리그 오브 레전드에 합류하겠다고, 외세의 힘을 빌리지 않고 요들 기술의 우수성을 당당히 만천하에 알릴 것이라고!

''으, 내 갑옷에서 네 얼굴을 긁어내려면 꽤 오래 걸릴 것 같은데!''
-- 럼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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