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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깨우친 자 : 카르마

by 아이스 카페모카 2024.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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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니아의 영적인 전통을 카르마보다 잘 나타내는 필멸자가 있을까. 카르마는 지난 시간 동안 축적된 기억을 새로운 생명으로 온존하며 수없이 부활한 고대 영혼의 살아있는 현신으로, 극소수만이 깨우칠 수 있는 힘을 손에 넣었다. 최근 위기가 닥쳤을 때 최선을 다해 자신을 따르는 이들을 이끈 카르마는 자신과 자신이 그토록 아끼는 조국 모두가 상당한 대가를 치러야만 평화와 조화가 찾아오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카르마는 만트라 스킬을 활용하여 기존 스킬들을 보다 강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르마는 내면의 열정 스킬을 이용해 라인에서 적을 견제할 수 있고 굳은 결의 스킬을 통해 적절히 적에게 CC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무 스킬로 아군에게 방어막을 동반한 버프를 걸 수 있기 때문에 다방면으로 활약할 수 있는 서포터입니다.

챔피언의 특징

카르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다양한 챔피언 중 하나로, 고요하고 순수한 정신을 지닌 지도자입니다. 그의 역사, 외형, 특징, 플레이 방식, 그리고 상성과 성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오니아에서 온 지도자로, 평화롭고 고요한 정신으로 동료들을 이끌어왔습니다. 이오니아의 문제에 도전하며 그녀의 지혜와 힘은 수많은 이의 존경을 받게 되었습니다.

플레이 방식

카르마는 주로 서포터로 플레이되며, 아군을 지원하고 적을 제어하는 데 능숙합니다. 그의 능력 중 '초혼'과 '기억의 물결'은 팀의 생존력과 전투에서의 효율성을 크게 높여줍니다.

 

잘하는 방법

카르마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킬의 메커니즘을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궁극기의 경우, 사용 시, QWE의 스킬이 강화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적들과의 조우 및 아군의 상태를 자주 확인하여 적절히 사용하는 센스사 필요합니다.

 

스킬 설명

열정 응집 (Passive) : 카르마가 스킬로 피해를 입히면 만트라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합니다.

내면의 열정 (Q) : 카르마가 영적인 에너지의 구체를 전방으로 던져, 적 유닛에게 부딪치면 폭발하며 피해를 입힙니다. 만트라 추가 효과: 만트라가 내면의 열정의 위력을 강화하여, 구체가 폭발한 잠시 후 원형 범위 내에 피해를 가합니다.

굳은 결의 (W) : 카르마가 자신과 대상 적 사이에 끈을 만들어 피해를 주고 연결된 적의 위치를 드러냅니다. 끈이 끊어지지 않으면 적은 발이 묶이고 피해를 한 번 더 입습니다. 만트라 추가 효과: 카르마가 결속을 강화하여 체력을 회복하며 속박 지속시간이 증가합니다.

고무 (E) : 카르마가 보호막을 소환하여 적이 가하는 피해를 막아내고, 보호받는 아군은 이동 속도가 상승합니다. 만트라 추가 효과: 대상에게서 에너지가 흘러나와 보호막을 강화하고 주변 아군 챔피언들에게도 고무 효과를 적용합니다.

만트라 (R) : 카르마가 다음 스킬을 강화하여 추가 효과를 부여합니다. 만트라는 1레벨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스킬 포인트가 필요 없습니다.


챔프별 상성

카르마는 주로 아군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특정한 아군 챔피언과의 조합이 중요합니다. 아군에 따라 그녀의 능력이 크게 강화될 수 있으며, 적군 중에서는 카르마의 CC 능력을 무력화할 수 있는 챔피언에 주의해야 합니다.

 

플레이 유저 성향

카르마는 안정적이고 지원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선호하는 유저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그의 능력을 통해 팀의 전체적인 생존력을 높이며, 전투에서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인기요소

카르마는 그의 지도자적인 외모와 전투에서의 효율성으로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지원 능력과 아름다운 외모로 그녀의 팬층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카르마는 그의 우아하고 순수한 정신을 지닌 지도자로, 전장에서는 주로 지원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의 능력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면서 팀을 지원하고, 그의 지혜를 발휘하여 전투에서 승리를 이끌어내세요.

 

카르마 스토리

카르마는 고대 아이오니아 영혼의 현신으로서 매 시대 아이오니아인들에게 영적인 등대 역할을 한다. 가장 최근의 환생은 다르하라는 12세 소녀의 모습으로 이루어졌다. 북부 산악 지방에서 자라난 다르하는 고집이 세고 독립적인 성격으로 항상 시골 마을을 벗어난 삶을 꿈꿨다.

그러나 다르하는 이따금씩 이상한 환영을 보는 고통을 겪기 시작했다. 환영은 기이했다. 마치 기억처럼 느껴졌으나 분명히 그녀에게 한 번도 일어나지 않은 일들이었던 것이다. 처음에는 이 문제를 감추기가 쉬웠지만, 환영이 점점 강렬해지면서 다르하는 자신이 서서히 미쳐가고 있다고 확신하게 되었다.

다르하가 치유의 오두막에 영원히 갇혀 지낼 운명으로 보였던 그 때, 일단의 승려들이 다르하가 사는 마을을 방문했다. 이들이 떠나온 불변의 제단은 몇 달 전 성스러운 지도자 카르마가 세상을 떠난 곳이었다. 승려들은 카르마의 다음 환생이 이 마을에 있을 것이라고 믿고 그를 찾는 중이었다. 그들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일련의 시험을 해보았지만, 결국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하릴없이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승려들이 치유의 오두막을 지나가고 있을 때, 다르하는 침상에서 뛰쳐나와 그들을 멈춰 세웠다. 그녀는 울면서 자신이 보는 환영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머릿속에서 울리는 왁자지껄한 소리들 때문에 승려들의 목소리를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승려들은 표징을 즉각 알아차렸다. 카르마였다. 소녀가 보는 환영은 새 그릇을 채우기 위해 밀려드는 전생들의 기억이었다.

그 순간 다르하의 인생은 영구히 변했다. 그녀는 자신이 알고 있던 모든 것에 작별을 고하고 승려들에게 가르침을 받기 위해 불변의 제단으로 향했다. 수 년 동안 승려들은 다르하에게 고대의 영혼과 연결되는 법을 가르쳤고, 그녀는 과거 각 시대의 지혜를 신봉하는 수 천 개의 다른 목소리 속에 자신의 목소리가 묻혀 들리지 않게 되었음을 알았다. 카르마는 언제나 평화와 조화를 주창했으며, 악한 행동에는 반드시 결과가 따르기 마련이므로 대응하지 말 것을 명했다. 그러나 다르하는 자신이 카르마가 되었음에도 이 단순한 진리를 이해하기 어려웠다.

실제로 이 철학은 녹서스가 아이오니아를 침공했을 때 시험대에 올랐다. 적의 부대가 내륙으로 전진하는 과정에 수천 명이 사망하게 되면서 카르마는 가혹한 전쟁의 실상을 마주할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자신에게 잠재되어 있던 엄청난 파괴력으로 영혼이 가득 차는 것을 느꼈고, 이와 함께 어린 다르하는 성급한 목소리로 소리를 질렀다. 쓰지 않을 거라면 이 힘에 무슨 의미가 있지?

카르마는 이 문제로 고뇌했다. 결국 그녀는 원칙을 굽히고 한 사람만 죽이기로 결심했다. 단, 그 대상은 적합한 사람이어야 했다. 녹서스 사령관의 군함 갑판에서 사령관을 마주한 카르마는 성스러운 분노를 발산했다. 그러나 그녀는 신중한 단 한 번의 공격으로 그치지 않고, 군함 전체와 승무원들까지 눈 깜짝할 사이에 흔적도 없이 없애버렸다.

아이오니아인들은 이 표면상의 승리에 기뻐했지만, 카르마는 낯선 공허감을 느꼈다. 그녀의 마음 속에 또렷하게 들리던 목소리들이 이제 잠잠해진 것이었다. 다르하가 다시 돌아오는 것이 느껴졌지만 이는 별로 위안이 되지 않았다. 자신이 큰 실수를 저질렀음을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아이오니아의 영적 균형을 깨뜨린 데 대한 속죄의 고행과 명상을 하기 위해 불변의 제단으로 돌아왔다. 살생은 언제나 저지르기 쉽지만 진정한 깨달음이라는 대가를 치러야만 하는 것이었다. 카르마는 이미 추종자들의 영혼과 함께 자신의 불멸의 영혼까지 더럽혔기에, 그 이상의 해를 가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결심했다.

녹서스와의 전쟁은 이제 끝났지만, 아이오니아에는 여전히 폭력을 폭력으로 대응하기를 좋아하게 된 사람들이 산재하며 이들은 심지어 이웃에 대해서도 그렇게 행동하고는 한다. 카르마는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많은 이들을 보다 평화로운 해결책으로 이끌리라고 맹세했다.

그녀가 갈등을 미연에 방지할 때마다, 마음 속에서 사라졌던 목소리들이 돌아와 다시 불변의 지혜를 들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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