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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카드의 달인 : 트위스티드 페이트

by 아이스 카페모카 2024.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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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스티드 페이트는 악명 높은 카드의 달인이자 사기꾼이다. 뛰어난 도박 실력과 타고난 매력으로 발로란 어디에서나 부자와 어리석은 자들 모두에게 감탄과 원한을 한 몸에 사는 주인공이다. 매사에 진지한 법이 없고, 태평하고 으스대는 얼굴에는 비웃는 듯한 미소마저 감돈다.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소매에는 늘 비장의 카드가 숨겨져 있으니까.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AP 원거리 딜러로 성장에 따라 다양한 성장이 가능하며 여러가지 능력의 카드를 이용해 다양한 플레이를 펼치게 되는 챔피언입니다. 또한, 궁극기를 사용하여 맵 전체를 감시하고 순간 이동해 아군을 지원해 줄 수 있는 능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플레이 방식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주로 중단에서 플레이되며, 그의 원거리 공격과 상대를 제압하는 능력을 활용하여 라인을 안정시킵니다. 그의 광범위한 시야를 이용하여 팀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입니다.

 

칼바람 나락의 활약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칼바람 나락에서 특히 높은 기동성과 원거리 마법사의 역할을 활용하여 효과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그의 능력을 통해 상대를 제압하고 전투에서 이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잘하는 방법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그의 카드 덱과 'Pick a Card' 능력을 정확하게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지혜롭게 운용하여 전장에서 적절한 위치를 찾아 상대를 견제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스킬 설명

사기 주사위 (Passive) :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유닛을 하나 처치할 때마다 '행운'의 주사위를 굴려 1에서 6까지의 골드를 추가로 얻습니다.

와일드 카드 (Q) :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카드 세 장을 던져 지나가는 카드에 맞은 각 적 유닛에게 피해를 입힙니다.

카드 뽑기 (W) :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카드 더미에서 다음 공격에 쓸 마법 카드를 한 장 골라 공격 시 추가 효과를 부여합니다.

속임수 덱 (E) : 4번째 공격마다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추가 피해를 입힙니다. 또한 공격 속도가 증가합니다.

운명 (R) :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적의 미래를 점치면서 모든 적 챔피언의 위치를 탐지해내고, 어디든지 이동할 수 있는 관문 스킬을 1.5초 동안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챔프별 상성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대체로 원거리 챔피언에 강하고 근접 챔피언에 상대적으로 취약합니다. 팀 구성과 조합에 따라 다르지만, 그의 카드 덱을 활용한 정확한 타이밍이 상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플레이 유저 성향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높은 기동성과 전투에서의 유연성을 좋아하는 플레이어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그의 다양한 능력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면서 전장을 휩쓸어보세요.

 

인기요소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그의 독특한 스타일과 전투에서의 다양한 전략으로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통해 도박의 세계로 빠져들어보세요.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그의 독특한 역사와 능력을 바탕으로 전투에서 높은 유연성을 보여주는 챔피언입니다. 그의 카드 덱과 'Pick a Card' 능력을 잘 활용하면, 상황에 따라 적절한 전략을 세워 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도박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고, 트위스티드 페이트와 함께 전장을 정복하세요!

 

트위스티드 페이트 스토리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정을 붙이는 법이 없다. 미움받는다는 게 어떤 건지 일찌감치 깨우쳤기 때문이다. 강을 따라 흘러다니는 바다뱀 유랑민이라는 건 이유 없이 따돌림을 당한다는 의미였다. 어릴 때 배운 유랑민의 카드 기술은 지금의 악명 높은 도박꾼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키워냈다. 그의 기술은 사람을 홀린다. 부자도 멍청이들도 혀를 내두르며 넋을 놓고 만다. 자신만만하면서도 태평한 트위스티드 페이트에게 진지하고 심각한 모습은 어울리지 않는다. 어떤 상황에서도 써먹을 수 있는 비장의 카드가 항상 손안에 있으니까.

사람들은 바다뱀 유랑민의 이국적인 물건에 끌리면서도 그들의 사는 방식이 이상하다고 무시하기 일쑤였다. 알록달록한 유랑민의 범선은 정박하는 곳에서 결코 환영받지 못했다. 어른들은 받아들이라고 할 뿐, 사람들의 따돌림과 배척에 맞서 싸우는 법이 없었다. 어린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마음에 운명을 순순히 끌어안는 어른들의 모습은 큰 상처로 남았다.

유랑민의 천막촌에서는 늘 도박판이 벌어지곤 했는데, 어느 날 밤 돈을 잃은 사람들이 술에 취해 들이닥쳤다. 이들은 유랑민을 욕하고 몽둥이를 휘두르며 배로 쫓아냈다. 하지만 취객들이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가족에게까지 손을 뻗치자, 그는 곤봉을 빼앗아 맞서 싸웠다.

폭력에 맞서는 것은 유랑민의 법도에 어긋나는 일이었다. 보복에 대한 처벌은 하나뿐이었다. 추방. 어린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정박지에 혼자 남겨졌다. 멀어져 가는 배의 꼬리가 점점 짧아지더니 수평선으로 사라져 갔다. 가족을 지켜낸 건 자랑스러운 일이지 않은가. 그런데 부족 사람들이 등을 돌리다니.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믿을 수가 없었다. 마음속에서 따뜻한 불꽃 같은 것이 사그라들었다. 난생처음 혼자가 된 것이다.

이 마을 저 마을 발길 닿는 대로 떠돌아다녔다. 도박판을 찾아다니며 카드 게임으로 돈을 벌어 살아남았다. 잘난 척하는 사람, 잔인한 사람들의 돈을 빼앗는 재미도 알게 되었다. 일부러 몇 판은 져주기도 했다. 하지만 곧 돈을 잃어 화가 난 사람들을 상대하는 것에 익숙해졌다.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그레이브즈를 처음 만난 순간 마치 같은 덩어리에서 떨어져 나온 듯, 서로가 비슷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챘다. 둘은 여러 해 동안 발로란을 휩쓸고 다녔다. 도둑질이면 도둑질, 사기면 사기, 무엇이든 가리지 않았다. 점점 더 위험한 방법으로 판을 짜는 재미에 빠지게 되었다.

끝도 모른 채 모험에 빠져있던 트위스티드 페이트와 그레이브즈의 행보에도 위기가 찾아왔다. 한탕 크게 벌이려던 일이 실패로 돌아간 것이다.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도망쳤지만 그레이브즈는 생포되고 말았다. 그날 밤 무슨 일이 있었는지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입을 굳게 다물었다. 어떤 돌이킬 수 없는 일이 있었는지는 아직도 베일에 싸여있다. 재기하기 위해 본명은 버려야만 했다. 이제 상처 입은 어린 소년은 없다. 오직 트위스티드 페이트라는 이름의 한 남자가 있을 뿐.

그때부터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가는 도시마다 도박으로 어마어마하게 많은 돈을 벌었다. 그러나 그 돈을 대체 어디에 쓰는지, 왜 그렇게 돈에 미쳐 있는지 아무도 설명할 수 없다. 잘 차려입은 말쑥한 옷차림 외에는 어디에도 돈을 낭비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체포됐다는 소식은 몇 번이나 세간의 화제가 되었으나, 세상 어디에도 그를 잡아 가둘 수 있는 감옥은 없었다. 다음 날 아침이면 사람은 온데간데없고 남겨진 건 조롱하는 듯한 카드 한 장뿐이었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마침내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빌지워터에서 그레이브즈를 맞닥트렸다. 하지만 해일처럼 덮쳐오는 죽음의 전투 속에서 갱플랭크를 피해 함께 탈출하게 된 두 사람은 다른 방식으로 결판을 낸다. 오랜 오해를 털어내고 다시 동료가 되기로 한 것이다.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추적하는 건 불가능한 일이다. 이제 다 잡았다고 생각하는 순간 공기 속으로 홀연히 사라지기 일쑤였으니까. 눈 깜짝할 사이 금화를 훔치기에 알맞은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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