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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별의 아이 : 소라카

by 아이스 카페모카 2024.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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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곤 산 너머 천상계의 방랑자 소라카는 필멸자들이 스스로의 폭력성 때문에 고통받는 것을 치유하기 위해 자신의 불멸을 포기했다. 소라카는 만나는 모든 이에게 동정심과 자비의 마음을 심어주려고 노력하며, 심지어 자신에게 해를 입히려 획책하는 자들마저 치유한다. 이 세계의 갈등과 혼란을 모두 지켜보았음에도, 소라카는 아직 룬테라 인들이 잠재력을 모두 끌어낸 것은 아니라고 믿고 있다.

소라카는 가장 기본적인 서포터 챔피언으로 아군의 체력을 치유하는데 특화된 챔피언입니다. 궁극기 '기원'은 모든 아군 챔피언을 거리에 상관없이 치유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자신의 체력으로 아군을 치유하기 때문에 체력 관리가 중요하며, 적의 공격에 취약하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챔피언 역사

소라카는 별에서 온 치유사로, 그녀의 기원은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의 신화 속 깊숙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불멸의 존재를 포기하고 룬테라에 내려와 인류를 돕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러한 배경 이야기는 소라카의 자비롭고 이타적인 성격을 잘 나타내며,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그녀를 인기 있는 캐릭터로 만들었습니다.

챔피언 특징

소라카는 아군을 치유하고 보호하는 데 특화된 서포트 챔피언입니다. 그녀의 기술들은 아군의 생명력을 회복시키거나 적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또한, 소라카는 적을 침묵시키거나 느리게 하는 능력도 가지고 있어, 전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습니다. 그녀의 유연성과 팀에 대한 기여도는 소라카를 매우 가치 있는 챔피언으로 만들어줍니다.

플레이 방식

소라카를 플레이하는 것은 팀의 요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전장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판단하는 능력을 요구합니다. 그녀는 아군의 생명을 유지하고, 적절한 시기에 적을 방해하는 것이 주요 목표입니다. 소라카의 플레이어는 위치 선정과 타이밍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전투 중에는 항상 주변 상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챔피언 훈련 방법

소라카를 효과적으로 플레이하려면, 그녀의 기술을 정확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숙달해야 합니다. 연습 모드에서 기술의 범위와 효과를 실험해 보고, 다양한 게임 상황에서 어떻게 최대한의 효과를 낼 수 있는지 연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소라카의 생존력을 높이기 위한 위치 선정과 움직임 또한 중요한 훈련 포인트입니다.

 

챔피언의 스킬

기본 지속 효과
투기장의 투지
세트는 기본 공격 시 양 주먹을 번갈아 사용합니다. 오른쪽 주먹이 약간 더 강하고 빠릅니다. 또한 세트는 불굴의 의지로 잃은 체력에 비례해 추가로 체력을 회복합니다.

Q
주먹다짐
세트의 다음 두 번의 공격이 대상 최대 체력에 비례해 추가 피해를 입힙니다. 또한 세트는 적 챔피언을 향해 이동할 때 이동 속도가 올라갑니다.

W
강펀치
세트가 받은 피해를 기본 지속 효과를 통해 투지로 저장합니다. 스킬 사용 시 저장한 모든 투지를 소모하여 보호막을 얻고 지정한 방향으로 펀치를 날려 중심선에 있는 적들에게 고정 피해를 입히고 중심선 밖에 있는 적들에게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E
안면 강타
세트가 양옆에 있는 모든 적을 끌어당겨 피해를 입히고 기절시킵니다. 한쪽에만 적이 있는 경우 기절시키는 대신 둔화시킵니다.

R
대미 장식
세트가 적 하나를 붙잡아 공중으로 도약한 후 바닥에 내리꽂아 피해를 입히고 착지 지점 근처에 있는 모든 적을 둔화시킵니다.

챔피언별 상성과 카운터

소라카는 대체로 모든 종류의 서포트 챔피언과 잘 어울리지만, 특히 공격적인 AD 캐리나 생존력이 높은 탱커와 함께할 때 더욱 빛을 발합니다. 그녀는 아군이 더 오래 전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적의 주요 공격 대상으로부터 아군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반면, 고속 이동이 가능하거나 순간적으로 많은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챔피언들에게는 취약할 수 있으므로, 적군의 조합을 항상 주시해야 합니다.

 

플레이 유저 성향

소라카를 선호하는 플레이어들은 종종 팀 플레이를 중시하고, 전략적인 사고를 가진 경향이 있습니다. 그들은 아군의 안녕을 우선시하며, 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해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러한 플레이어들은 전투 상황에서 침착함을 유지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의 해결책을 찾아내려고 노력합니다.

마무리

소라카는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중요한 서포트 역할을 하는 챔피언입니다. 그녀의 치유 능력과 전투 지원은 팀에게 매우 큰 이점을 제공합니다. 소라카를 효과적으로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기술 사용, 위치 선정, 그리고 상황 판단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아군과의 원활한 소통과 협동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플레이어로서 소라카를 마스터하기 위한 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항상 아군의 체력 바를 주시하고, 필요할 때 적절한 치유를 제공하세요.
- 적의 공격 패턴을 파악하여, 기술을 사용하는 최적의 시기를 결정하세요.
- 위치 선정에 신중을 기하며, 적의 공격으로부터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세요.
- 아군과 긴밀한 의사소통을 유지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준비를 하세요.
소라카를 통해, 당신은 팀의 구심점이 될 수 있으며, 아군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습니다. 

 

소라카 스토리

아주 오래 전, 시간조차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시대, 천상계의 주민들은 이제 막 룬테라에서 번성하기 시작한 필멸의 종족들을 근심 어린 눈으로 지켜보기 시작했다.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일탈이 심하고, 도무지 예측할 수가 없었으며, 전상계에서 그들을 위해 만들어 놓았던 훌륭한 얼개에서 위험할 정도로 벗어났던 것이다. 필멸자들의 단순하기 짝이 없는 정신은 밤하늘에 촘촘히 얽혀 있는 안내와 운명의 씨줄 날줄을 보이지도 않는 것으로 취급하거나, 더 심하게는 제멋대로 곡해해서 혼돈과 불확실, 고통을 자초하기 일쑤였다.

더 이상 지켜볼 수만은 없게 되었을 무렵, 천상계의 누군가가 저 필멸자들의 세상으로 직접 내려가 우주라는 양탄자를 망쳐놓은 저 흉한 매듭을 풀어보겠다는 결심을 했다. 이 '별의 아이'가 필멸의 존재처럼 육신을 갖추게 되자, 자신이 지니고 있던 강력한 마법의 힘이 새로운 육체의 핏줄을 타고 흐르며 몸 안에서부터 불타는 듯한 고통을 안겼다. 하지만 별의 아이는 저 망가지고 불완전한 필멸자들 모두를 치유할 수 있다면 이런 고통은 아무 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다.

이렇게 하여 소라카는 룬테라로 내려오게 되었고, 필멸의 존재들을 하나하나 달래고 어루만지는 여정을 시작했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소라카는 룬테라 주민들의 잔혹성이 얼마나 악랄한지를 피부로 느꼈다. 불가피한 분쟁 때문에 벌어진 전장에서든, 번성 일로의 대도시에서 가장 지저분한 빈민가에서든, 바로 너머에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황무지가 펼쳐져 있는 황량한 국경 지대에서든, 싸움과 배신, 고통은 끝도 없이 이어졌다. 아무것도 모르는 필멸자들이 다 함께 엮여 있어야 할 운명의 가닥들을 무참하게 끊어버리는 것을, 소라카는 속수무책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소라카는 그들의 삶이 너무나 짧은 탓이라고 여겼다. 그래서 필멸의 존재들은 우주 자체에 수놓인 문양을 볼 수 없을 따름이고, 그래서 이제는 그것을 놓쳐버린 것이라고.

필멸자가 되어 필멸자들의 세계에서 살아가며 그들이 입은 상처를 조금이라도 치유해 주려고 애쓰던 소라카는 어느 순간 전혀 예측하지 못한 뜻밖의 광경을 목격했다.

그 얽히고 설킨, 엉망으로 꼬여 버린 매듭에서, 거대한 문양에 난 너저분한 구멍에서, 누구도 의도하지 않은 새로운 얼개가 만들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모든 것이 뒤얽혀 밀접한 관계를 맺으면서도 믿기 어려울 정도로 복잡다단한 얼개가.

필멸의 존재들은 그들 스스로도 알지 못한 채, 거칠고도 새로운 방식으로 미지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 있었다. 저 높은 천상계에서 내려다볼 때에는 오로지 혼돈뿐인 것으로 여겨졌지만, 별의 축복을 받아 시간의 침식 작용에 맞선 소라카의 새로운 관점에서 보자면 거의 완벽에 가깝도록 아름다웠다. 이 필멸의 존재들은 깊디깊은 잔혹성을 갖고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남에게 무한한 인정을 베풀 수 있는 가능성이 충만했고, 별들 사이에 있는 그 어떤 존재에도 버금갈 만한 영감을 간직하고 있었다.

소라카는 이제 망가진 천상의 문양을 바로잡거나 복제하는 것이 자신의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녀의 마음 한 편은 여전히 별들의 운명을 바로잡고 위안하고 싶었지만, 형태가 고정된 운명은 필멸의 존재가 갖는 억제되지 않고 역동적인 가능성을 품을 수 없음을 알아버린 것이었다.

그래서 소라카는 자신이 만나는 모든 사람들의 감춰진 가능성을 풀어주는 일에 다시금 힘차게 뛰어들었다. 하지만 이제는 이끌기보다는 영감을 주고 안내하는 편을, 필멸의 존재가 짧지만 찬란한 삶의 순간에서 어떤 새로운 길을 스스로 찾아내는지 지켜보는 편을 택했다.

수천 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별의 아이의 전설은 룬테라 구석구석으로 퍼져나갔다. 프렐요드의 몇몇 부족은 지금도 멀리서 온 방랑자, 이마에 뿔이 달린 치유사가 가장 엄혹한 겨울철에 찾아와 혹한에 상처 입은 자들을 달래주었다는 이야기를 한다. 자운의 가장 깊숙한 안쪽 지대에서는 연보라색 살결의 의술인이 자운의 잿빛 대기에 찌들어 버린 폐를 정화시켜 준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한창 분쟁을 겪고 있는 아이오니아의 경우, 바스타야샤이레이 부족의 가장 오래된 전설에는 '별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며 별빛을 소환하여 상처 입은 자들을 치료하고, 나아가 최초의 땅에 해를 입히는 자들은 그 빛으로 태워버렸다'는 어느 예언자의 이야기가 나온다.

현재 소라카는 타곤 산에서 가장 서쪽에 자리한 봉우리들을 고향으로 삼고 있다. 고립된 바스타야 부족을 돌보면서 치유법을 가르치고, 조용하고 소박하게 살고 있다. 무엇 때문에 이 거대한 산으로 온 것인지, 얼마나 더 머물 것인지는 소라카만이 알 것이다.

그녀는 번영하던 문명이 파멸의 가장자리까지 다가가는 모습을 숱하게 목격했다. 구원을 바라지 않는 자는 구원할 수 없으며, 보지 않으려 하는 자를 억지로 보게 할 수 없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그럼에도, 소라카는 결코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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