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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얼음 마녀 : 리산드라

by 아이스 카페모카 2024.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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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의 북쪽 땅 주민들은 아주 먼 옛날부터 '그녀'를 두려워했다. 그녀는 순수한 냉기를 왜곡시켜 어둠의 힘으로 부리는 마법을 구사했으며, 날카로운 얼음으로 자신에 대적하는 적들을 모조리 꿰뚫어 버리거나 으스러뜨렸다. 얼마나 무시무시하고 막강한 힘이었는지! 사람들은 그녀의 본명을 언급하는 것마저 꺼려 '얼음 마녀'라는 별명으로 그녀를 칭하곤 했다. 그러나 진정 두려운 것은 그녀의 힘이 아니라 위험한 계획이었다. 이 사악한 마녀의 이름은 리산드라, 그녀는 대자연을 암흑의 힘으로 물들여 이 세계에 빙하기를 초래하려 한다.


리산드라는 강력한 CC기를 보유한 챔피언 입니다. 얼음파편 스킬과 얼음갈퀴 길 스킬은 라인전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경우에 따라 스턴 혹은 생존용으로 사용 가능한 궁극기 덕분에 팀파이트에서 높은 존재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개

리산드라(Lissandra)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마법사 챔피언으로, 얼음과 어둠의 힘을 조종합니다. 그녀는 적을 얼음으로 얼려버리고, 어둠의 힘으로 적을 제압합니다. 리산드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챔피언 히스토리

리산드라는 프렐요드 출신으로, 얼음과 어둠의 마법을 지배하는 강력한 마법사입니다. 그녀는 어둠의 힘을 이용하여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냉혹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챔피언 특징

리산드라는 주로 근접 및 원거리 공격에 특화된 챔피언으로, 그녀의 강력한 마법 능력과 얼음, 어둠의 힘을 이용하여 상대를 견제하는 전략적인 게임 스타일을 선호하는 유저들이 많습니다.

 

잘하는 방법

리산드라의 플레이 방식은 주로 근접 및 원거리 공격에 초점을 맞춥니다. 그녀는 강력한 마법 능력과 얼음, 어둠의 힘을 활용하여 상대를 견제하는 전략적인 게임 스타일을 선호합니다.

리산드라를 잘 다루기 위해서는 그녀의 강력한 마법 능력과 얼음, 어둠의 힘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녀의 근접 및 원거리 공격 능력을 연마하고, 상대를 견제하는 전략적인 훈련이 필요합니다.

 

스킬 설명

냉기의 지배 (Passive) :

리산드라 주변의 적 챔피언이 쓰러지면 얼음 노예가 됩니다. 얼음 노예는 주변의 적을 모두 둔화시키고 잠시 후 극도로 차가운 냉기에 의해 폭발하며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얼음 파편 (Q) :

적을 맞히면 부서지는 얼음창을 던져 마법 피해를 입히고 이동 속도를 늦춥니다. 파편들이 대상을 꿰뚫고 나가, 여기에 맞는 다른 적들에게도 동일한 피해를 입힙니다.

서릿발 (W) :

주변 적들을 꽁꽁 얼려 마법 피해를 입히면서 발을 묶습니다.

얼음갈퀴 길 (E) :

리산드라가 마법 피해를 주는 얼음갈퀴를 생성합니다. 이 스킬을 다시 시전하면 리산드라가 얼음갈퀴의 현재 위치로 순간이동합니다.

얼음 무덤 (R) :

적 챔피언에게 시전하면 대상이 꽁꽁 얼면서 기절합니다. 리산드라에게 시전하면 몸을 어둠의 얼음으로 감싸, 공격할 수 없는 무적 상태가 된 채로 자신을 치유합니다. 그 다음 어둠의 얼음이 대상에게서 번져나가 적들에게 마법 피해를 주며 이동 속도를 늦춥니다.

챔프별 상성

리산드라는 주로 근접 및 원거리 공격에 특화된 챔피언으로, 원거리 공격에 약합니다. 따라서 원거리 공격에 강한 챔피언들과의 조합이 필요하며, 반대로 원거리 공격에 약한 챔피언들과는 조합하기 어렵습니다.

 

플레이 유저 성향

리산드라를 선호하는 유저들은 주로 근접 및 원거리 공격에 특화된 전략적인 게임 스타일을 선호합니다. 그녀의 강력한 마법 능력과 얼음, 어둠의 힘을 최대한 활용하여 상대를 견제하는 전략적인 게임 스타일을 선호하는 유저들이 많습니다.

 

리산드라 스토리

모래가 사막이 되고, 그 사막이 슈리마를 집어삼키기 전인 먼 옛날, 고대 마법의 존재가 룬테라에 모습을 드러내던 때가 있었다. 현실 세계와 그 너머 세계의 경계에서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던 때였다.

세 자매인 리산드라와 세릴다, 아바로사는 그 격동의 시대에 태어났다. 이들 모두가 전쟁에서 자신의 힘을 발휘하고자 했고 그 결과 끔찍한 대가를 치러야 했다. 하늘을 지배하려 했던 세릴다는 첫 황혼에 목소리를 잃었고, 세상 아래에 있는 뒤틀린 어둠을 마주한 아바로사는 만물을 집어삼키는 공허함에 청력을 잃었다.

현실 세계의 거친 마법에 대항한 건 리산드라였다. 그 대가로 태초의 신은 날카로운 손톱으로 그녀의 눈을 멀게 했다.

세 자매는 자신들의 일부를 잃었지만, 얼음 벌판에서 벌어진 수많은 전투에서 하나로 뭉쳐 승리를 거뒀다. 누구도 하나가 된 이들을 막을 수 없었다. 하지만 피로 맺어진 이들의 유대는 점차 흔들렸다.

눈을 잃은 리산드라는 그 대신 꿈속을 떠돌았고, 꿈속에서 오직 자신만이 심연에 존재하는 어둠의 실체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녀를 맴도는 심연은 끝이자 무한함을 약속했다. 그것은 위험하지만 엄청난 가능성을 품고 있는 죽음이었다. 리산드라는 다른 자매들 몰래 그들을 대신해 신적 존재인 냉기 수호자와 거래했고, 세 자매는 공허가 룬테라를 잠식하도록 돕는 대가로 불사에 가까운 힘을 얻었다.

세 자매와 이들을 따르는 강력한 추종자들은 냉기의 화신으로 불렸다. 이들은 최후의 날까지 살아 남을 수 있는 추위를 견뎌내는 능력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리산드라의 다른 자매들은 점점 불만을 드러냈다. 아바로사는 죽음보다 끔찍한 것은 복종이라고 주장했고, 세릴다조차 자신들이 그토록 지키려 했던 세상을 파괴한다는 생각에 분개했다. 리산드라는 다른 자매들의 우려를 달래는 한편, 냉기 수호자들에게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간청했지만 이들은 그녀의 말 따윈 신경 쓰지 않았다.

세상의 북쪽 끝에서 마침내 공허가 나타나자 리산드라의 은밀한 복종은 명백한 사실로 드러났다. 그녀는 공허가 세상을 집어삼키도록 내버려 두거나, 자신이 가장 사랑했던 이들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리산드라는 자신의 자매들과 이들이 규합한 부족을 희생하여 절대 녹지 않는 마법의 얼음으로 이루어진 빙하 장벽 아래에 냉기 수호자들을 봉인했다.

하지만 리산드라는 곧 자연의 힘만으로 그들을 봉인하기엔 부족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무시무시한 심연의 존재들은 단지 잠들어 있는 것뿐이며 자신들을 둘러싼 얼음 정수를 서서히 검게 변질시키고 있었다. 그들은 리산드라가 그랬듯 그녀의 꿈에 자유롭게 등장했고, 그때마다 그녀는 공포에 질려 잠에서 깨며 그들에 대한 충성을 되뇌곤 했다.

홀로 살아남은 리산드라는 남은 추종자들을 모아 자신과 죽은 자신의 자매들을 숭상하도록 했다. 피할 수 없는 세상의 파멸을 얼음 정수로 늦출 수 있다면 가능한 많은 양을 확보해야 했고, 얼어붙은 대지를 샅샅이 뒤져 대의를 함께할 냉기의 화신의 후손을 모아야 했다.

리산드라와 최초의 서리방패 부족민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역사를 날조했다. 그들은 과거에 대한 모든 기록을 손에 넣었지만, 신화와 노래를 통해 전해지는 소문과 예언까지는 막을 수 없었다. 아바로사와 세릴다가 돌아와 프렐요드를 통일할 것이라는 은밀한 이야기가 돌자, 리산드라는 자매들의 환생으로 여겨지는 이들을 소리 소문도 없이 처치했다. 그녀는 세상의 이목을 피해 살면서 자신이 가진 힘을 사용해 주기적으로 모습을 바꾸기도 했다.

리산드라는 얼음 아래 봉인한 냉기 수호자들처럼 자신의 자매들에 대한 전설을 완전히 없애지 못했다. 죄책감 때문인지 오만함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그녀가 자매들의 과거를 완전히 없애지 못한 탓에 두 명의 강력한 냉기의 화신이 탄생하게 되었다. 그 중 한 명은 이상주의자였고, 다른 한 명은 정복자였다. 그들은 프렐요드의 여러 부족을 이끄는 지도자가 되었다.

리산드라는 자신이 요새 아래 깊은 곳에 묻어버린 끔찍한 비밀이 드러나지 않도록 애쓰는 한편, 프렐요드의 부족을 이끄는 냉기의 화신들을 주시하며 서로의 반목을 부추길 기회만을 노리고 있다.

얼음이 녹기 시작한 지금, 리산드라는 서둘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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