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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야성의 사냥꾼 : 니달리

by 아이스 카페모카 2024.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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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정글에서 자라난 니달리는 자신의 형태를 흉포한 쿠거로 자유자재로 변화시킬 수 있는 추적의 달인이다. 완전한 여인도, 완전한 야수도 아닌 니달리는 신중하게 배치한 덫과 재빠른 창 투척으로 모든 침입자들로부터 자신의 영역을 맹렬하게 지켜낸다. 니달리는 사냥감을 움직이지 못하게 공격한 후 쿠거 형태로 변해 덮친다. 니달리에게서 운 좋게 살아남은 몇 사람은 야생에 사는 여자가 있다는 이야기를 퍼뜨렸다. 본능이 극도로 예리하고, 발톱은 그보다도 더 예리하다고...


니달리는 변신형 챔피언으로 인간형 / 야수형 일때 각각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는 다용도 챔피언입니다. 인간형 일때는 주로 견제와 보조를, 야수형 일때는 적을 각개 격파하고 마무리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템에 따라 다양한 성향의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소개

니달리(Nidalee)는 인간과 쿠거 형태 사이를 전환하는 능력으로 유명한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의 다재다능하고 민첩한 챔피언입니다. 그녀의 독특한 플레이 스타일과 기술 세트는 그녀를 높은 이동성과 전략적인 게임 플레이를 즐기는 플레이어들에게 인기 있는 선택으로 만듭니다.

 

챔피언의 역사

니달리는 2009년 12월 17일에 개봉했습니다. 그녀는 처음에 쿠거(cougar)로 변신하여 새로운 능력에 접근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원거리 신체 손상 딜러로 설계되었습니다. 수년에 걸쳐 그녀는 게임 플레이의 균형을 맞추고 형태 이동 사냥꾼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여러 번의 재작업을 거쳤습니다.

 

챔피언 특징

니달리의 키트는 원거리 및 근거리 형태 사이를 전환하는 능력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게임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모습에서 그녀는 찌르기와 치유에 탁월한 반면, 쿠거 형태는 강력한 근거리 버스트 데미지와 이동성을 부여합니다.

 

잘하는 방법

니달리로서 플레이어들은 전장을 찌르고 통제하기 위해 그녀의 장거리 창과 인간 형태의 덫을 활용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기회가 생기면 쿠거로 변신해 빠른 테이크다운을 실행하고 민첩한 능력으로 적을 추격할 수 있습니다.

니달리를 마스터하려면 스킬샷 정확도, 지도 인식 및 의사 결정 연습이 필요합니다. 니달리는 이동성과 초기 게임 강도로 인해 정글러로 자주 플레이되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정글 길과 효율적인 몬스터 클리어링에도 익숙해야 합니다.

 

스킬 설명

수풀 배회 (Passive) : 수풀을 통과하면 니달리의 이동 속도가 2초간 10% 상승하며, 1400 범위 안의 눈에 보이는 적 챔피언 쪽으로 갈 때는 30%까지 올라갑니다. 챔피언이나 몬스터에게 창 투척 또는 매복 덫을 맞히면 사냥이 발동되어 4초간 대상에 대한 절대 시야를 얻습니다. 이 동안 니달리는 이동 속도가 10% 상승하고 (사냥 당하는 대상을 향해 갈 때 30% 상승) 이들을 사냥할 때 숨통 끊기와 급습이 강화됩니다.

창 투청 / 숨통 끊기 (Q) : 인간 모습일 때 - 니달리가 가시 달린 창을 대상에게 던집니다. 창이 날아가는 동안 피해가 더욱 커집니다. 쿠거 모습일 때 - 다음 공격 시 적에게 치명적인 공격을 가합니다. 대상의 체력이 낮을수록 더 큰 피해를 입힙니다.

매복 덫 / 급습 (W) : 인간 모습일 때 - 니달리가 적이 밟으면 피해를 입히며 모습을 드러내는 함정을 깝니다. 쿠거 모습일 때 - 앞으로 살짝 뛰어오르며 착지 시 주위에 피해를 입힙니다.

태고의 생명력 / 할퀴기 (E) : 인간 모습일 때 - 니달리가 쿠거의 영혼과 교신하여 아군을 치료하고 짧은 시간 아군의 공격 속도를 높입니다. 쿠거 모습일 때 - 니달리가 한쪽 방향을 발톱으로 공격하여, 앞에 있는 적들에게 피해를 입힙니다.

쿠거의 상 (R) : 니달리가 쿠거로 변신하여 새로운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챔프별 상성

니달리는 군중 통제와 함께 창을 설치하거나 쿠거 형태로 후속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라너들과 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높은 이동성이나 그녀의 콤보와 회피 기동을 방해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군중 통제로 챔피언들과 싸울 수 있습니다.

 

플레이 유저 성향

니달리는 지도 압력, 객관적인 컨트롤, 공격적인 플레이를 통해 높은 기술 천장과 게임의 여러 영역에 영향을 미치는 능력을 즐기는 선수들에게 어필합니다. 그녀의 플레이 스타일은 종종 초기 게임을 지배하고 그들의 팀을 승리로 눈덩이처럼 불리게 하려는 경험 많은 정글러들을 끌어들입니다.

 

결론 

니달리의 인기는 숙련된 플레이를 통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잠재력뿐만 아니라 역동적이고 보람 있는 게임 플레이에서 비롯됩니다. 게다가, 프로 플레이에서의 그녀의 존재와 다양한 피부 옵션의 이용은 플레이어 기반에서 그녀의 지속적인 인기에 기여합니다.

 

니달리 스토리

수많은 산맥과 초원을 지나 거친 대사막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슈리마의 동부, 그곳에는 거대한 정글이 자리 잡고 있다. 수수께끼로 뒤덮인 이곳은 신비로운 야수들과 온갖 생명의 힘이 가득한 밀림이자, 그 아름다움의 이면에 죽음과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이다.

어쩌다가 니달리가 정글 한가운데에 홀로 남게 된 것인지 아무도 알 수 없다. 누더기를 걸친 어린아이가 잎이 무성한 땅 위에 버려져 있었고, 아이의 울음소리는 나무 틈 사이로 울려 퍼졌다.

쿠거 무리가 이를 놓칠 리 없었다.

새끼들과 함께 움직이던 어미 쿠거 한 마리가 니달리에게 다가왔다. 어미 쿠거는 아이에게서 어딘가 익숙한 냄새를 맡았고, 살려둘 가치가 있다고 여겼다. 어미는 주저 없이 니달리의 등을 물고는 질질 끌어다가 자신들이 지내는 동굴에 데려다 놓았다.

그렇게 어린 니달리는 쿠거 가족의 일원이 됐다. 인간은 물론 인간 사회와의 접촉은 일절 없는 환경 속에서, 새로운 형제자매들과 함께 뒹굴고 놀며 시간을 보냈다. 쿠거 무리는 니달리를 한 마리의 야수로 키웠고 시간이 지나자 그녀는 어엿한 사냥꾼으로 성장했다. 쿠거들은 이빨과 발톱을 무기로 사용했지만, 니달리는 주변 환경에서 쓸만한 것들을 찾아 자기 것으로 만들어나가야 했다. 니달리는 꿀열매로 상처를 치료하거나 밤의 어둠을 밝혀주는 신비한 꽃을 발견하기도 했고, 폭발성 씨앗으로 어스름 늑대 무리를 날려 버리기도 했다.

간혹 니달리는 자기 뜻대로 몸을 통제할 수 없었다. 니달리의 손과 발은 아무런 예고도 없이 인간과 야수의 형태를 오고 갔다. 열이 오른 탓에 정신을 잃고 동굴 속에서 몸져누워 있는 때도 많았다. 그럴 때면 흐릿한 윤곽의 두 낯선 인물이 니달리를 찾아와 속삭이곤 했다. 목소리가 선명하진 않았지만, 포근했다. 그들이 니달리에게 따뜻한 안정감을 준 건 사실이지만, 쿠거는 니달리에게 외부인을 늘 경계해야 한다고 일렀다.

거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여름비가 한창 쏟아질 무렵에 니달리는 처음으로 킬라쉬족을 만나게 됐다. 킬라쉬족은 바스타야의 사냥꾼 부족으로, 자신들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 사시사철 진귀한 사냥감과 전리품을 노리고 다니는 무리였다. 어미 쿠거는 킬라쉬족을 몰아내려고 했지만, 결국 이들의 칼날과 창에 상처를 입고 말았다.

킬라쉬족이 어미 쿠거의 숨통을 끊으려 하는 순간, 니달리가 덤불에서 뛰쳐나와 분노와 비탄이 섞인 괴성을 퍼부었다. 그 순간 니달리는 자신이 어딘가 달라졌음을 직감했다. 내면에서 쿠거의 혼을 느낄 수 있었고, 육체도 예전의 모습이 아니었다. 야수로 변한 니달리는 가장 가까이 있던 킬라쉬족 사냥꾼에게 달려들어 날카로운 발톱으로 쓰러뜨린 뒤 다시 인간의 모습으로 변해 창을 낚아챘다. 다른 킬라쉬족의 사냥꾼들이 이 광경을 보고 괴성을 질러댔고, 놀랍게도 니달리는 이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어느 정도 알아들을 수 있었다.

킬라쉬족은 그들의 조상인 바스타야샤이레이의 이름을 들먹이며 니달리에게 온갖 저주와 악담을 퍼부었고, 결국 전리품 하나 얻지 못한 채로 물러나야 했다.

니달리는 창을 내팽개치고 죽어가는 어미 쿠거를 힘껏 끌어안았다. 니달리의 형제자매들도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어미 쿠거가 세상을 떠나자, 쿠거 무리는 니달리를 새로운 우두머리로 추대했다. 그날 이후 니달리는 굳게 맹세했다. 자신을 받아준 야생을 외부의 약탈자들로부터 기필코 지켜낼 것을.

시간이 지나자 니달리는 자신의 힘을 제대로 다룰 수 있게 됐고, 인간과 야수의 형상을 자유롭게 취할 수 있게 됐다. 니달리는 자신과 같은 부류의 존재를 찾고자 하는 열망이 있었고, 이 열망이 정처 없이 떠돌던 카멜레온 니코와의 연으로 이어지게 됐다. 둘은 한동안 각별한 사이로 지냈다. 니달리는 호기심 많은 니코에게 아낌없이 조언을 해주었고, 함께 정글 속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어느 날 니코는 자신의 운명을 따라 슈리마의 해안 너머로 홀로 떠났다.

이곳은 오늘날까지도 야생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유일한 정글이자, 니달리 조차 알 수 없는 신비로운 비밀이 가득한 세계이다. 아직도 니달리는 혼자 조용히 생각에 잠기곤 한다. 자신의 출생, 킬라쉬족과의 만남, 그리고 이 모든 것의 진실에 대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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