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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서리 궁수 : 애쉬

by 아이스 카페모카 2024.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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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로사 부족의 냉기의 화신이자 전쟁의 어머니인 애쉬는 북방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군단을 이끌고 있다. 절제력이 뛰어나고 총명한데다 이상주의적인 면을 갖추고 있지만 지도자라는 역할을 부담스러워하기도 한다. 고대 마법의 힘이 흐르는 혈통을 이어받았기에 얼음 정수의 활을 무기로 사용할 수 있다. 아바로사 부족민들은 애쉬가 전설 속 영웅 아바로사 여왕의 화신이라고 굳게 믿으며, 애쉬는 이들과 함께 먼 옛날 자신의 부족이 살았던 영토를 되찾아 다시 한 번 프렐요드를 통일시키려 한다.

애쉬는 원거리 공격 챔피언으로 기본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생존기가 없는대신 정찰능력과 감속 효과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궁극 기술은 엄청난 사정거리를 가지고 있지만 잘 적중시키려면 상당한 숙련도가 필요합니다.궁극이 적중하면 굉장히 긴 기절 효과가 있기 때문에 팀에 큰 기여를 하게 됩니다.

 

챔피언 역사

애쉬는 프렐요드의 북부에서 태어났으며, 전설 속의 영웅 아바로사의 후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는 프렐요드를 하나로 통합하려는 큰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강력한 얼음 화살을 사용합니다. 애쉬는 자신의 민족과 프렐요드의 미래를 위해 싸우는 지도자입니다.

 

챔피언 특징

애쉬는 원거리 공격 챔피언으로, 주로 원거리 딜러(ADC)로 플레이됩니다. 그녀의 기본 공격은 적을 둔화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궁극기인 수정화살은 매우 긴 거리를 날아가 적을 기절시킬 수 있습니다. 애쉬는 팀 전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챔피언으로, 위치 선정과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플레이 방식

애쉬는 라인전에서 상대를 압박하고, 팀 전투에서는 궁극기를 사용하여 중요한 적 챔피언을 기절시키거나 전투를 시작하는 역할을 합니다. 애쉬 플레이어는 적절한 위치에서 안전하게 공격하면서도, 궁극기를 통해 팀 전투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찾아야 합니다.

 

챔피언 훈련 방법

애쉬를 효과적으로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기본 공격과 스킬을 정확히 사용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특히, 궁극기의 정확한 사용은 애쉬 플레이의 핵심입니다. 또한, 적의 공격으로부터 안전한 위치를 유지하는 방법과, 상대방의 움직임을 예측하여 둔화 효과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익혀야 합니다.

 

챔피언의 스킬

기본 지속 효과
서리 화살
애쉬의 공격을 받은 대상이 느려지며, 이 대상에 대한 애쉬의 공격력이 상승합니다. 애쉬의 치명타는 추가 피해를 가하지 않는 대신, 대상에게 더 강력한 둔화를 적용합니다.

Q
궁사의 집중
애쉬는 공격을 계속하면 집중이 오릅니다. 집중 중첩이 최대치에 이르면 이를 모두 소모해 애쉬가 궁사의 집중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 때 애쉬의 공격 속도가 잠시 동안 증가하고 그 동안 기본 공격이 강력한 다발 공격으로 변합니다.

W
일제 사격
애쉬가 화살을 원뿔 모양으로 발사하여 더 큰 피해를 입힙니다. 이때 서리 화살의 효과도 적용됩니다.

E
매 날리기
애쉬가 매의 혼을 맵 어느 위치든 날려보내 정찰을 시킵니다.

R
마법의 수정화살
애쉬가 얼음으로 된 화살을 발사합니다. 화살이 적 챔피언에 맞을 경우 피해를 입히고 화살 발사 거리에 따라 더 오랜 시간 기절시킵니다. 또한 주변 적 유닛 역시 피해를 받고 속도가 느려집니다.

 

챔피언별 상성과 카운터

애쉬는 이동 능력이 제한된 챔피언에게 강합니다. 그녀의 둔화 효과와 궁극기는 이동 능력이 떨어지는 적을 쉽게 제압할 수 있게 해줍니다. 반면, 빠른 이동 속도를 가진 챔피언이나, 공격을 회피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챔피언에게는 상대적으로 약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 유저 성향

애쉬를 선호하는 플레이어는 전략적인 사고와 뛰어난 위치 선정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팀 전투에서의 역할을 중요시하며, 정확한 스킬 사용과 타이밍을 통해 게임에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플레이어에게 적합합니다.

 

마무리

애쉬는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전략적인 플레이와 팀 전투에서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챔피언입니다. 그녀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스킬 사용과 위치 선정이 중요합니다. 애쉬와 함께 프렐요드의 눈보라를 전장에 몰아치세요!

 

애쉬 스토리

애쉬는 프렐요드 북부에서 태어났다. 툰드라의 혹독한 냉기가 몰아치고 얼음장 같은 바람이 울부짖는 그곳에선 부족 간의 잔혹한 전쟁이 끊임없이 벌어졌다.

작은 아바로사 부족에서 태어난 애쉬는 여족장 그레나의 외동딸이자 '냉기의 화신'이었다. 냉기의 화신들은 전사 계급 출신으로 선조로부터 프렐요드 땅의 마법을 물려받았으며 얼음 정수의 힘을 다룰 줄 알았다. 사람들은 애쉬가 어머니를 이어 부족의 차기 지도자가 되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여족장의 자리는 애쉬가 바라는 영광이 아니었다. 호전적인 혈통에 따르는 엄숙한 책임과 특별한 재능을 지닌 애쉬는 오히려 고립되었고, 부담을 느꼈으며, 외로웠다.

애쉬가 이런 감정으로부터 자유로웠던 것은 자매 부족 출신의 세주아니와 함께할 때뿐이었다. 또 다른 냉기의 화신이었던 세주아니는 여름 사냥 기간에 부족과 함께 머물며 오른카알 바위산 주변으로 사냥을 나섰다. 두 소녀의 우정은 두 사람의 어린 시절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지만, 10대에 접어들면서 그 우정도 끝을 맺게 되었다. 어쩌다 그레나가 세주아니의 할머니를 불쾌하게 했고, 그 사건으로 인해 두 부족 간의 동맹도 파기되었기 때문이다.

애쉬가 어른이 되자 애쉬의 어머니는 일생의 숙원이었던 '아바로사의 왕좌'를 찾기 위한 원정에 나섰다. 예로부터 '아바로사의 왕좌'는 막대한 보물과 마법이 깃든 물건들을 품고 있다고 전해져 내려왔다. 그레나는 왕좌를 찾아서 부족이 누렸던 예전의 영광을 되찾고 싶어했다.

예언과 전설을 신봉했던 그레나는 위험한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부족의 힘도 점점 쇠약해져 갔다. 결국 다른 부족의 영토에 위험하고 불필요한 침략을 감행했던 그레나는 죽음을 맞이했다. 부족민 대부분이 전사했고, 갑작스럽게 어머니를 여읜 애쉬는 쫓기는 신세가 되었다.

혼자서 적으로부터 도망치던 애쉬는 어머니가 남긴 마지막 지도를 따라 외딴 빙하가 있는 곳으로 갔다. 아바로사의 무덤이라고 알려진 곳이었다. 그곳에서 애쉬는 아바로사가 남긴 얼음 정수의 활을 손에 넣었다. 애쉬는 얼음 정수의 활로 어머니의 원수를 갚은 뒤 서쪽으로 향했다.

애쉬는 서쪽에서 온기가 필요한 자들로 이루어진 부족들을 만났다. 의무감이 들어서인지, 아니면 외로워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애쉬는 뿔뿔이 흩어진 여러 부족들을 보호하면서 명성을 얻었다. 애쉬가 이들을 관습에 따라 노예로 삼지 않고 부족의 새로운 일원으로 받아들이면서 애쉬의 명성은 날이 갈수록 높아졌다.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들은 애쉬를 두고 단순히 아바로사의 무기만 가진 게 아니라, 프렐요드를 재통일하기 위해 부활한 아바로사라고 믿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무리 듣기 좋은 말로도 굶주린 배를 채울 수는 없었다. 남쪽으로 긴 원정길에 올랐던 애쉬와 그 추종자들은 굶어 죽을 지경에 놓이게 되었다. 결국 애쉬는 자신을 둘러싼 소문을 이용해 막강한 힘과 넓은 영토를 가진 남부 부족들을 규합했다. 그리고 인근 왕국들에 맞먹는 강력한 나라를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새로운 동맹은 새로운 위험을 몰고 왔다. 애쉬는 어느새 정치적 갈등의 중심에 서 있었다. 프렐요드의 여족장은 혼인을 하는 것이 관례였는데, 만약 애쉬가 한 부족의 남자와 혼인하면 다른 강대 부족들의 분노를 살 수 있었다. 남편을 여러 명 둘 수도 있었지만, 이 역시 남편들 간의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둘 중 무엇을 선택하든 피를 볼 수밖에 없었고, 이는 곧 애쉬가 힘겹게 결성한 부족 동맹의 해체를 의미했다.

애쉬의 선택은 산골 부족 출신의 가난한 방랑자, 트린다미어였다. 트린다미어의 부족에는 소수의 생존자만 남아 있었다. 트린다미어는 정령 주술사도 아니었고 자연의 힘을 다룰 줄도 몰랐지만, 애쉬가 새로 세운 수도에 도착하자마자 결투장이란 결투장은 전부 찾아다니며 싸움을 했다. 트린다미어는 굶주린 부족민들을 위해서 제멋대로, 하지만 필사적으로 싸웠다. 자신과 부족민들의 능력을 증명해서 다른 강대 부족의 일원이 되려는 목적이었다. 하지만 트린다미어의 잔혹한 전투 방식과 놀라운 생존력은 프렐요드인마저 동요할 정도였으며, 심지어는 그가 흑마술에 걸린 것이 아니냐는 소문까지 돌았다. 그러나 애쉬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트린다미어에게 자신의 처음이자 유일한 피의 서약자가 된다면 부족 사람들을 받아주겠다고 제안했다.

트린다미어는 마지못해 애쉬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정략적인 결혼이었지만 두 사람은 서로에게 끌리기 시작했고, 결국 둘 사이에 진정한 사랑이 싹텄다.

이제 애쉬는 몇 세대 만에 처음으로 구성된 프렐요드 부족 연합의 수장이 되었다. 하지만 애쉬가 이끌어낸 동맹은 위태로운 평화에 기반하고 있었다. 평화를 위협하는 요소는 다양했다. 동맹 내부의 권모술수, 외세의 위협, 포악한 겨울 발톱 부족의 성장, 그리고 애쉬가 믿는 척이라도 해야 하는 바로 그 '운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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