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코즈가 룬테라에 나타난 첫 번째 공허태생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다만 벨코즈만큼 잔혹하면서 계산적인 지성체는 이제껏 존재하지 않았다. 다른 공허태생들은 주변의 모든 것을 닥치는 대로 집어삼키고 부패시키지만, 벨코즈는 현실 세계뿐 아니라 현실 세계에 사는 호전적이고 낯선 생명체들을 자세히 관찰하고 연구하여 공허가 이용할 수 있는 약점을 찾아낸다. 그렇다고 벨코즈가 그저 수동적인 관찰자라는 말은 아니다. 위협을 느끼면 치명적인 플라즈마 광선을 발사하거나 세상의 구성 자체를 분열시키는 방식으로 반격하기 때문이다.
벨코즈, 리그 오브 레전드의 황금 시대로 불리는 플레이어들에게 익숙한 챔피언 중 하나입니다. 그의 독특한 외형과 높은 기동성은 플레이 경험이 풍부한 소환사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캐릭터의 역사
벨코즈는 유령사로서 강력한 마법을 지닌 영혼의 형상으로 탄생했습니다. 고대 문명에서 비밀스런 실험의 결과로 등장한 그는 미지의 힘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 힘을 활용하여 전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챔피언의 외형과 특징
영혼과 유령의 결합체로 이루어진 벨코즈는 독특한 외형으로 적과 아군을 모두 놀라게 만듭니다. 그의 유령 같은 모습과 강력한 마법의 빛이 그를 화려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높은 기동성과 강력한 마법 기술을 보유한 중거리 마법사로서, 적의 움직임을 제압하고 팀에 다양한 지원을 제공합니다. 그의 스킬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면 전투에서 큰 기여를 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 방식
벨코즈의 플레이 방식은 적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스킬을 정확하게 사용하는 데에 중점이 있습니다. 그의 기동성을 활용하여 전장을 누빌 수 있고, 적에게 상대방을 제압하는 데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줍니다.
주요 라인
벨코즈는 미드 라인이나 사포트로 플레이하기에 적합한 챔피언입니다. 그의 마법 능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팀에 도움을 주며, 미드에서는 높은 적 처치 수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칼바람 나락의 활약
벨코즈는 칼바람 나락 모드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그의 마법은 좁은 공간에서 특히 효과적이며, 적을 제압하고 팀에 이로운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원거리에 능숙한 공격 외에도 E스킬의 강력한 에어본을 활용한 한타에 매우 유리합니다.
잘하는 방법
벨코즈는 긴 스킬 사거리를 지닌 AP 챔피언입니다. 긴 사거리와 비교적 낮은 마나 소모량 덕분에 상대를 견제하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대상 지정 스킬이 하나도 없어 난이도가 높은 편이지만, 모든 스킬이 광역 피해를 주기 때문에 팀 파이트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챔피언입니다.
스킬 설명
유기물 분해 (Passive) : 벨코즈의 스킬 공격은 맞은 적들을 분해시킵니다.
플라즈마 분열 (Q): 벨코즈가 유령 화살을 날려 적을 공격하는 기본 스킬로, 높은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공허 균열 (W): 벨코즈가 지정한 지역에 정령 감옥을 설치하여 적을 감지하고 피해를 입히는 스킬입니다.
지각 붕괴 (E): 벨코즈가 일정 범위를 폭발시켜 적을 띄우고, 가까이 있는 적들은 약간 멀리 밀어냅니다.
생물 분해 광선 (R): 벨코즈가 정신을 집중하고 광선을 발사하면, 광선이 2.5초 동안 커서 위치를 따라가며 마법 피해를 입히고 적을 둔화시킵니다. 유기물 분해 연구가 완료된 적 챔피언은 마법 피해 대신 고정 피해를 입습니다.
캐릭터별 상성
벨코즈는 주로 원거리 마법사와의 매치업에서 유리하며, 높은 기동성을 가진 챔피언에 대해서는 조심해야 합니다. 적의 스킬과 동작을 예측하여 스킬을 회피하고 효과적으로 반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플레이 유저 성향
벨코즈를 주로 선택하는 플레이어들은 예측과 반응 속도가 뛰어난 플레이어들이 많습니다. 높은 기동성과 뛰어난 마법 사용 능력을 활용하여 적을 격퇴하고 팀에 이기게 도움을 주는 플레이어들이 주로 선택하는 챔피언 중 하나입니다.
인기요소
벨코즈는 독특한 외모와 플레이 스타일로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스킨과 이펙트는 플레이 경험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주며, 팬 아트와 커뮤니티 활동도 활발합니다.
벨코즈 스토리
벨코즈라는 무시무시한 존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냉기 수호자와 이들이 어떻게 현실 세계의 눈을 피했는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물질계 너머, 그 아래에는 심연이라는 형언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곳이 있다. 이곳은 공허의 영역이며 필멸자든 불멸의 존재든 누구도 이곳에 발을 들일 수 없다. 어떻게, 그리고 왜 이러한 차원이 생겨났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공허는 존재할 뿐이며 무한하고 모든 것을 흡수한다.
이 차갑고 무한한 어둠에서는 모든 것이 평등하고 텅 비어있다. 영겁의 시간 동안 그 사실에는 순수함이 내재되어 있었다. 별 의미가 없는 표현이기는 하지만 공허는 평화로운 곳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러다 공허가 아닌 다른 어딘가에서 변화가 일어났다. 바로 존재라는 변화였다. 존재 자체는 어둠을 표류하는 차갑고, 거대하며, 형태가 없는 개체들을 자극했다. 그전까지 개체들은 자신들의 감각성을 완전히 인식하지 못했지만, 이제 변덕스럽고 압도적인 창조라는 개념을 알게 되었고 창조가 넘치는 다른 차원을 증오하고 파괴하려 들기 시작했다.
이들은 주시하며 분석했다.
냉기 수호자들은 곧 주시하던 존재들이 반대로 자신들을 주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들에게 관심을 보인 필멸의 존재들은 단지 심연의 언저리를 떠다니는 하찮은 먼지와 같았다. 하지만 냉기 수호자들은 이들에게서 물질계를 침략하고 파괴하여 공허 너머의 요동치는 생명의 힘을 잠재울 기회를 포착했다.
대담한 냉기 수호자들은 공허의 장막을 찢고 위로 올라왔지만 현실과 공허 사이의 갑작스러운 변화로 극심한 혼란에 빠졌다. 순식간에 공허에는 없었던 시간, 온기, 고통이 찾아왔다…
그리고 남은 것은 차디찬 냉기뿐이었다. 통로가 닫히고 수십에 달하는 냉기 수호자들이 두 차원 사이에 갇혔고 그 과정에서 얼어 버렸다.
공허에 남아 있던 이들은 움츠러들었다. 그들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없었지만, 배신을 당했다는 것 정도는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상황에 적응했다.
물질계에 도착한 냉기 수호자들은 그 세계를 구성하는 투박한 물질의 형태를 만들어 오염시키고 의식을 불어 넣었다. 이렇게 탄생한 것이 최초의 공허 태생이었다. 이들은 그들을 만든 주인의 눈과 귀가 되었으며, 존재들의 악몽 속을 떠돌며 듣고, 보고, 배웠다.
이 중 특출난 창조물이 있었다. 아마 가장 오래된 공허 태생으로, 심연의 밖에서 가장 긴 시간을 보낸 창조물이었다. 이 창조물과 마주치는 불행을 겪은 자들은 그를 수많은 이름으로 불렀다. 이케시아가 전투에서 공허를 불러내기 몇천 년 전, 고대 슈리마에서는 지하 세계에서 올라와 현자의 꿈을 훔치는 벨코즈라는 이름의 악마를 두려워했다. 이 이름을 현대 언어로 정확히 번역할 수는 없지만 대략적인 뜻은 ‘해체하여 분석하는 자’이다.
벨코즈는 지식을 갈망하며 세계 구석구석을 누볐다. 교활하고 치밀한 벨코즈는 문명의 흥망성쇠를 조용히 지켜봤으며, 수 세기 동안 해저의 비밀을 파헤치고 천체의 움직임을 관찰해 예언을 하기도 했다.
그는 룬테라에 균열을 만들어 자신이 모은 지식을 냉기 수호자들에게 전달한다. 수호자들은 이런 정보를 흡수해 그의 앞길을 막는 필멸의 존재들을 가차 없이 섬멸한다.
공허는 영원하며 모든 것을 흡수할 것이다.
벨코즈는 그의 독특한 외모와 높은 기동성, 강력한 마법 능력으로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챔피언 중 하나입니다. 그의 다양한 스킨과 플레이 스타일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다양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그의 모든 모습은 플레이어들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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